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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비상, 비염 환자들은 벚꽃놀이가 두려워?

입력 2015-04-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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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비상, 비염 환자들은 벚꽃놀이가 두려워?

봄과 함께 알레르기성 비염 비상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콧물·재채기·가려움·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코점막의 염증을 말한다. 비염과 감기를 구별하기 위해선 분류가 중요한데, 대개의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염성 비염'으로 크게 나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눈·코 가려움, 맑은 콧물, 코막힘이 주요 증상인 질환으로 면역이 과민해서 생기는 코점막의 염증이다.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꽃가루 등의 항원들이 코의 점막에 흡입되면 우리 몸의 면역이 과민해지면서 코점막을 붓게 만들어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면서 재채기가 쉴 새 없이 나오는 상황이다.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몸 속으로 침투, 알레르기성 비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재채기 가운데 2가지 이상이 나타나고 하루에 1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를 의심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황사나 미세먼지 등에 의해 주로 발생, 매년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년~2013년)의 진료인원을 월별(1월~6월)로 분석한 결과 사이 알레르기성 비염 상반기 진료인원은 황사가 심한 3월에 평균 20.4%로 크게 증가해 5월부터 감소(평균 -9.4%)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반기 진료인원 중 약 40%가 3, 4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가 원인은 공기 흡입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에 여러 이유로 탁해진 공기가 콧속으로 흡입되면서 비염을 증가시키는 것,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 증가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는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음식 등이 있다. 이밖에도 곰팡이, 바퀴벌레 등도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비염은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므로 이시기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거나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가글이나 손씻기,코세척으로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JTBC 뉴스 캡쳐]

알레르기 비염 비상 '알레르기 비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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