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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대 환매중단…옵티머스 대표 등 4명 구속 기로

입력 2020-07-07 20:57 수정 2020-07-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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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옵티머스 자산운용사 관련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환매가 중단된 돈은 천억 원이 넘고 피해도 많게는 5천억 원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지금 검찰은 수사팀을 크게 늘릴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운용사 대표 등의 구속 여부는 조만간 결정됩니다.

박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건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김모 씨와 펀드 자금이 흘러들어간 대부업체 대표 이모 씨, 그리고 옵티머스 이사를 맡고 있는 윤모 변호사, 운용이사 송모 씨 등 4명입니다.

안정적인 공공기관의 매출 채권에 투자하기로 해 놓고,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 채권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습니다.

환매중단 사태는 지난달 17일, 옵티머스가 약 217억 원 규모의 펀드 환매중단을 통보하며 불거졌습니다.

이후에도 167억 원, 297억 원의 펀드 상환이 연기됐고 지금까지 총 1056억 원 규모의 환매가 중단됐습니다.

만기가 아직 남은 펀드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최대 5천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야권에선 여권 인사의 연루 의혹을 제기합니다.

옵티머스의 설립자인 이모 전 대표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뒤, 같은 해 12월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에서 일했습니다.

윤모 변호사의 부인도 최근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횡령과 상해, 성범죄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잠적했습니다.

투자 피해자들은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20~30명 규모로 수사팀을 대폭 늘릴지 검토 중입니다.

(영상디자인 :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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