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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황실] 이해찬 "국민께 감사"…사실상 승리 선언

입력 2020-04-16 00:26 수정 2020-04-1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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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이 시각 정당 선거상황실을 통해서 분위기도 파악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 나가 있는 이서준 기자 불러봅니다.

이서준 기자, 지금 선거상황실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오후 10시쯤 다녀간 것을 끝으로, 더 이상 지도부가 이곳 상황실에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자리를 지키던 당직자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도 모두 자리를 떴습니다. 

이 대표는 2시간 전 이곳을 방문해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사실상 민주당의 승리를 선언한 셈입니다.

이어서 선거종합상황판에 붙은 이낙연 위원장과 의정부갑 오영환 후보의 사진 옆에 '당선'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중엔 1번 신현영 후보와 2번 김경만 후보 사진에만 당선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앵커]

지금 결과에 비해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군요.

[기자]

과반 의석이 예측될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데 비해서 자축하거나 흥겨운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습니다.

민주당 측에선 이번 선거가 코로나19 국난 상황에서 이뤄졌고, 당장 내일(16일)은 세월호 참사 6주기여서 자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도부도 차분, 겸허, 겸손 등의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오전 9시 30분 회의를 열고 선거 결과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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