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 대선 주자 경선 일주일 앞으로…민주당 치열한 경합

입력 2020-01-28 07:37 수정 2020-01-28 09: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 대선 레이스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오와주 경선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공화당 경선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예상이 되고, 민주당에서는 치열한 경합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박현영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일주일 뒤 아이오와주에서 첫 대결을 벌입니다.

현지 여론조사 결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지지율 25%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벤드 시장,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순이었습니다.

샌더스는 다음달 11일 경선을 치르는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서도 22%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진보 정책을 놓고 경쟁하던 워런의 부진으로 진보 진영 표가 샌더스에게로 쏠린 게 주된 이유로 해석됩니다.

샌더스는 부유세 신설과 대학 무상 교육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유권자 표심이 처음으로 드러나는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 경선은 미국 대선 풍향계로 불립니다.

전국 지지율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샌더스 의원이 초반 승기를 잡고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샌더스와 바이든 모두 트럼프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선 트럼프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최수진)

관련기사

미 상원 '트럼프 탄핵' 심리 첫날…13시간 마라톤 공방 상원 탄핵 심리 시작…트럼프는 다보스서 '경제 자랑' [월드 인사이트] 트럼프 최종 탄핵 심판 시작…전망은? 블룸버그 공격적 광고전에 단가 급등…울상짓는 후보들 FBI, '우크라 스캔들' 연루 사업가 조사…파장 커지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