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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요구했다고 전처 폭행…'배드파더스' 고소인과 동일인

입력 2020-01-20 15:23 수정 2020-01-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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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지난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양육비 달라며 찾아온 전처 폭행한 30대 남성

"어따가 이 000이. 법대로 하라고. 법대로 하라고 이 000아"
"내가 너희한테 몇 번 당했는지 아나"

동행한 취재 기자까지 폭행 골절상 입어 전치 6주 부상

"전처도 나를 폭행했다"
가해 남성 '쌍방폭행' 주장

경찰 "CCTV 확보…추가 조사 예정"

'배드파더스' 무죄 판결 이후
다시 불붙은 '양육비 미지급' 논란

[앵커]

양육비를 달라며 찾아 온 전처를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남성은 양육비를 주지 않은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를 고소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먼저 전처 폭행 사건, 지난주 금요일의 일이군요. 전처인 B씨는 경찰이 전 남편 A씨와 자신을 분리하지 않아 추가 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 양육비 달라며 시위하던 전처와 취재하던 기자 폭행]

[앵커]

그런데 전 남편 A씨가 최근 뜨거운 이슈였던 '배드파더스' 사이트와도 관련이 있는 인물이었다고요?

[전지현/변호사 : 전처에게 미지급한 양육비, 1억 넘어]

[앵커]

지난 15일 있었던 '배드파더스' 무죄 판결에 대한 파장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이트 접속량이 늘어나는 등 관심이 뜨겁다고 합니다? 무죄 판결 후 사이트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의 태도도 바뀌었다면서요. '배드파더스'와 함께 양육비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양육비해결총연합회 측은 '양육비 이행강화 법안 통과'가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 양육비 지급 관련 법적 강제성 약해…보완 필요]

(화면제공 : 양육비해결총연합회)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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