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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유병재, "지난 버스킹 후 사람들 눈빛 달라졌다"

입력 2016-12-07 09:20 수정 2016-12-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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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가 지난 버스킹 후 달라진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강남역에서 펼쳐진 버스킹에서 유병재는 거침없는 시국 풍자 버스킹을 선보이며, 다시보기 동영상 조회 수가 150만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재출연하게 된 유병재를 향해 MC 유희열은 사람들의 반응을 물었다. 유병재는 "사람들이 저를 만나면 (동지라는 눈빛을 보내며) 악수를 청한다"고 말했고, 이에 MC 하하는 "시민들의 대통령"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C 하하가 '뉴스룸 진출'에 대한 유병재의 포부를 묻자 "뉴스룸에 나가는 건 두 가지 경우 중 하나일 것"이라면서 "잘 되거나 크게 사고 쳐서"라며 독한 예능감을 선보였다.

한편, '말하는대로'에 재출연한 이유를 "지난 버스킹 후 사람들이 낀 색안경을 해소하기 위해서 나왔다. 쉽게 말해 '이미지 세탁'"이라고 밝힌 유병재는 본인의 말과는 달리 더욱 독한 시국 풍자 버스킹을 선보여 사람들의 격한 공감과 환호를 받았다.

스탠드업 코미디계를 접수한 유병재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7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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