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C 명의'는 청와대 행정관
청와대의 연설문부터 안보 기밀, 대통령 비공개 사진까지 모두 받아봤던 태블릿 PC의 명의가 현직 청와대 선임행정관인 것으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행정관은 대선 당시 SNS 업무를 담당했는데 인수위를 거쳐 현재까지 청와대에 근무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문건 작성 아이디는 정호성
JTBC는 이른바 최순실 파일의 작성자 아이디를 확인했습니다. 문건의 청와대 작성 아이디를 확인한 결과 'narelo(나렐로)'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핵심 측근 정호성 비서관의 아이디로 드러났습니다.
3. 일본 특사 접견 시나리오도…
2013년 당선인 신분이던 박근혜 대통령과 일본 특사단과의 비공개 접견 시나리오까지 최순실 씨에게 사전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측이 독도 문제를 언급하면 미소만 지으라는 등의 우리 정부 대응 방안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 "최 씨, 독일 교민과 함께 있다"
최순실 씨에 대한 강제 송환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 씨가 독일의 한 교민과 함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일 현지의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도피 중인 최 씨와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5. 새누리 '최순실 특검' 수용키로
새누리당이 최순실 씨 국정 개입 파문과 관련해 야권의 특별검사제 도입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지도부 사퇴 등 수습 방안을 놓고 혼란이 계속됐고 전방위 비판에 나선 야권 일각에선 대통령 하야와 탄핵 주장도 나왔습니다.
6. 아이도 안 가는 위험한 놀이터
1년 가까이 폐쇄된 채 버려져 있는 한 아파트 놀이터입니다. 아이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데요. 오늘 밀착카메라에서는 아이들이 찾지 않는 위험한 놀이터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7. "고지방 다이어트, 건강 위협"
최근 유행하고 있는 고지방 다이어트에 대해 대한당뇨병학회와 대한비만학회 등 5개 의학학회가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들 학회는 성명서에서 고지방 다이어트법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키운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