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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북한 테러 관련 모든 상황 철저히 관리 중"

입력 2016-02-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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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북한의 대남테러 가능성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에서 테러 관련 모든 상황을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대남테러와 관련한 청와대 차원의 대응 조치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테러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2·16 특별연설에서도 말한 바가 있고 어제 김성우 홍보수석도 말한 게 있기 때문에 그 내용을 그대로 참고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 연설에서 "앞으로 정부는 북한의 불가측성과 즉흥성으로 야기될 수 있는 모든 도발 상황에 만반의 대비를 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 정부는 확고한 군 대비태세 확립과 함께 사이버 공격, 다중시설 테러 등의 비군사적 도발에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김 수석은 전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근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직접 위해할 수 있는 대남테러 역량을 결집하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있었고, 정찰총국이 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북한의 대남테러 가능성이 어느때보다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김관진 안보실장이 북한의 테러·납치 명단에 올라와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언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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