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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주범" "감옥 가야할 사람"…野, 광주서 '이재명 맹공'

입력 2021-10-11 13:42 수정 2021-10-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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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대선주자들 광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대선주자들 광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11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엔 2차 컷오프를 통과해 오늘(11일) 오후 광주에서 본경선 첫 TV토론회를 앞둔 4명의 예비후보도 함께 했습니다. 모두 한 목소리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 경선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두배 이상 앞선 것을 언급하며 "(이 후보가) 아무 말 대잔치로 일관하니 민심이 차갑게 돌아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기대만큼 하지 못했던 게 있다면 또다른 민주당을 선택할 게 아니라 새로운 정치 문화와 함께 해달라"며 "첫발만 용기있게 내밀어달라"고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대선 주자들도 한마디씩 보탰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이) 법과 상식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그 정당(민주당)이 5·18 정신을 독점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도 "민주당 내에서도 이제는 대장동 비리의 주범은 대선에 내보낼 수 없다는 명확한 의사표시를 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감옥에 가야 될 사람", 원희룡 후보는 "한 달만 먼저 대장동 비리 터졌으면 이재명 후보가 아니라 다른 후보가 됐을 거"라며 이재명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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