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도, 뭄바이도, 뉴욕도 갑갑한 교통 정체를 피할 수 없습니다.
[뉴욕 시민 : 40분째 제자리네요. 완전히 미칠 지경이에요.]
그런데 영화 ET 속 '하늘을 나는 자전거'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분명 자전거인데 공중을 유유히 날아다닙니다.
체코의 한 회사가 개발중인 이 자전거는 아직은 모형을 태운채 원격으로 조종하는 수준입니다.
[잰 스패트니/'하늘 나는 자전거' 조종사 : 장난감이나 모형 자동차를 조종하는 것보단 어려워요. 95kg이나 되거든요.]
하지만 회사 측은 상용화를 자신합니다.
[밀란 두첵/자전거 개발 회사 기술 감독 : 미래에는 '하늘을 나는 자전거'가 스포츠나 관광용으로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등장한지 오래입니다.
주차된 차를 끌고 나가 활주로에서 날개를 펴고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모습. 미국 메사추세츠공대 MIT 출신 벤처회사가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2년 뒤 시판을 목표로 제작되는 이 차의 예상 가격대는 3억원.
[필 미티어/'하늘 나는 자동차' 조종사 : 자동차와 비행기의 발명은 큰 전환점이었죠. 그 둘을 합친 것도 이제 가능합니다.]
흡사 영화 아이언맨처럼 기구 하나 달랑 메고 비행하는 제트맨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새처럼 하늘을 날아 오르려는 인간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