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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터치] 21대 국회, 여야 구도 어떻게 될까?

입력 2020-04-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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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민심터치로 가보죠. 개표가 상당히 진행된 가운데 이번에는 비례대표 선거 판세 어떻습니까, 이가혁 기자.

[기자]

민심터치 이가혁입니다.

유튜브 실시간 댓글을 제가 보니까 JTBC 개표방송 보면서 야식 먹는다, 이런 댓글도 있던데 소중한 한 표 행사하고 지금 이 시간까지 이렇게 관심 있게 지켜보시는 분들 그러실 자격 있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물음표가 답을 가져올 수 있도록 투표로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 저희가 물음, 표를 던지다. 이렇게 정했죠.

던지다를 제가 오래 잡고 있다가 마지막으로 멀리 던져보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할 게 뭐냐 하면요. 21대 국회 의석을 전망해 보겠습니다.

이건 지금까지 개표 상황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요. 지금 1위인 후보가 모두 당선된다고 가정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최종 결과와는 조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시각 이제 1시가 거의 다 돼가고 있는데요. 전국 개표율은 76%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하나하나 그래프로 던져보겠습니다.

민주당. 157석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시민당. 16석으로 전망됩니다.

지금 이 두 당만 합쳐도 여권이 단독 과반을 거뜬히 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린민주당, 민주 계열의 비례정당이다, 이렇게 수식이 붙는 열린민주당은 2석으로 전망이 됩니다.

파란색이 벌써 절반을 넘었죠. 그리고 야당도 한번 보겠습니다.

통합당. 90석 전망이 되고요.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도 표시하겠습니다.

미래한국당 18석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이른바 소수정당 다 표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생당 2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은 4석입니다.

이렇게 돼서 나머지 회색 부분은 무소속인데요.

한 4~5석이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300석 가운데 민주당만 단독으로도 157석 그리고 위성정당과 열린민주당까지 합치면 한 170석이 넘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변화가 있냐면 여대야소, 확실한 여대야소가 되면서 우선 차기 국회의장, 당장의 여당 몫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내 1당에서 배출하는 게 관례이기도 하고 또 선출을 하려면 과반의 득표를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수처도 지금 여당이 추진하는 대로 조금 더 원활하게 추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공수처장도 이게 원칙은 정해졌지만 아무튼 여당이 주도권을 잡고 아마 여당의 인사가 확실히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차질이 없다면 7월쯤 출범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이밖에 노동, 부동산 그리고 대북, 평화, 안보, 교육 이런 다양한 정책들에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 집권 하반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야권은 이게 여당이 너무 커지다 보니까 여당의 독선이 생긴다 이런 식으로 하면서 서로 대결 구도로 갈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정국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 과정에서 상임위원장 자리, 이런 배정 같은 걸 계속 줄다리기를 하면서 국회 스타트가 늦어질 수 있다, 이런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신 이 21대 국회 의석수 전망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현재 개표 상황을 기준으로 전망을 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민심터치 이가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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