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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 북한 도발 긴급 타전…한반도 긴장 고조 우려

입력 2015-08-20 18:37 수정 2015-08-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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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20일 서부전선에서 우리 쪽을 향해 로켓을 발사하는 도발을 가한데 대해 외신 등 세계 주요 언론은 일제히 서울발로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하면서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북한의 로켓 공격과 우리군의 응사 사실을 전하면서 지뢰 폭발에 이어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한창 높아질 것으로 우려했다.

AFP 통신은 북한의 공격으로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는 등 긴박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북한이 추가적인 대응을 하지 않지만 긴장이 높아질 것은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AP 통신도 국방부의 발표 내용을 먼저 소개하면서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 교도 통신은 북한이 군사분계선 부근에 한국군이 설치한 대형 스피커에 로켓탄을 발사했다며 북한이 매설한 지뢰로 한국군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에 더해 남북간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NHK와 TBS 등 일본 주요 TV와 마이니치 신문 등 유력 신문도 한국 특파원발이나 교도 통신을 인용해 남북한 교전 사실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CNN과 BBC 등 각국의 방송들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하거나 특파원 보도로서 북한의 도발과 한국군의 강력한 대응 사실을 자세히 소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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