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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영화 '국제시장' 언급하며 애국심 강조

입력 2014-12-29 12:00 수정 2015-01-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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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영화 '국제시장' 언급하며 애국심 강조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애국심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핵심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가장 먼저 이 같은 언급으로 말문을 열었다.

박 대통령은 "애국가에도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사랑하세' 이런 가사가 있지 않느냐"며 "즐거우나 괴로우나 나라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돌풍을 일으키는 영화에도 보니까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애국가가 퍼지니까 경례를 하더라"라며 "그렇게 해야 나라라는 소중한 공동체가 건전하게 어떤 역경 속에서도 발전해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언급했다.

영화 국제시장의 내용 중 주인공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애국가가 들리자 국민의례를 하면서 웃음을 자아낸 내용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아직 이 영화 전체를 관람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구성원인 우리 국민들이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할 때 나라가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직에 있는 우리들은 더욱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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