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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1인가구 57만…4명중 1명 '사회활동 안해'

입력 2016-09-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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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1인가구 57만…4명중 1명 '사회활동 안해'


서울에 혼자 사는 여성 가구는 15년새 2배이상 늘었지만 4명중 1명은 최근 1년간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여성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14.6%인 57만1685가구로 집계됐다. 2000년(26만4905가구) 대비 2.2배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서울의 여성 1인 가구는 2005년 35만3835가구(10.6%), 2010년 45만30가구(12.6%)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혼자사는 서울여성이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여성 1인 가구중 24.1%는 사회적 연결망 활동에 1년간 '참여한적 없다'고 답했다.

연결망 활동에 참여한 1인 여성 가구주들은 친목회(계) 49.3%, 동창회(모임) 44.7%, 종교단체 17.7%, 지역모임·향우회·종친회 16.6% 등을 찾았다.

반면 노조·직능단체(0.8%), 시민단체·정당(0.7%), 자원봉사(2.8%) 등 사회활동 참여율은 저조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가구가 전체의 25.4%(14만542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가 19.6%(11만2245가구), 70세 이상이 17.6%(10만465가구) 등으로 뒤따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의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19.2%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17.9%), 서대문구(17.6%), 광진구(17.4%), 용산구(17.1%) 등의 순서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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