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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 외면' 미쓰비시, 자산 압류명령에 항고장 제출

입력 2021-0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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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국내 자산 압류명령 효력이 발생하자마자 대전지방법원에 즉시 항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2년,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들이 미쓰비시 중공업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6년 뒤인 2018년, 우리 대법원은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미쓰비시중공업은 그동안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달 29일 0시부터 압류가 가능해지자 법원 결정에 즉시 불복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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