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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북극발 최강 한파…중부 체감온도 영하 20도 '뚝'

입력 2018-01-25 07:14 수정 2018-01-2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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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극 발 한파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26일) 절정에 이르겠고 다음 주 초반에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홍제천 인공폭포 자리에 25m 높이의 거대한 빙벽이 생겼습니다.

한파가 계속 되면서 빙벽의 높이뿐만 아니라 폭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의 아침기온은 영하 16도,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초속 4m안팎의 강풍 때문에 강원 산간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렇게 강한 한파가 몰아치는 이유는 한반도 상공을 시베리아에서 밀려온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울릉도와 독도 등 섬 지역에는 많은 눈도 내리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 철원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지며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주말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지만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초반 이후에야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한파가 누그러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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