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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 합수단, 기무사·국방연구원 압수수색

입력 2018-08-14 12:13 수정 2018-08-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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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 합수단, 기무사·국방연구원 압수수색

박근혜 정부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을 수사중인 군·검 합동수사단이 오늘(14일) 오전부터 국군기무사령부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합동수사단은 경기도 과천 기무사령부와 예하 부대, 국방보안연구소 등 세 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합수단이 공식 출범한 이후 계엄령 검토와 관련해 기무사를 압수수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합수단은 내란음모 등 혐의로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을 출국금지하는 한편 미국 체류중인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을 상대로 귀국할 것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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