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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미르해체-신규재단 설립? 의혹 감추기 꼼수"

입력 2016-09-30 13:32

"출자금 모두 돌려주고 영구 해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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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금 모두 돌려주고 영구 해산하라"

국민의당 "미르해체-신규재단 설립? 의혹 감추기 꼼수"


국민의당은 30일 미르·K스포츠재단을 해체하고 신규 문화체육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발표에 대해 "새누리당의 국감 파행이 미르의혹 조사를 막기 위한 꼼수라는 세간의 의혹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야당의 문제 제기에 일고의 가치가 없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당당함은 어디로 사라졌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전경련이 미르·K스포츠재단을 해체할 것을 발표했다"며 "문화·체육을 포괄하는 신규 문화체육재단설립을 추진한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치밀하게 준비해 하루 만에 일사천리로 인가 과정을 밟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재단을 전경련은 왜 해체하느냐"고 발언, 전경련의 미르·K스포츠재단 해체가 국감 정상화를 앞두고 미르 의혹을 감추기 위함이라는 주장을 폈다.

그는 아울러 "태어나서는 안 됐고 존재해서도 안 되는 미르·K스포츠재단은 영구해체가 답"이라며 "두 재단은 대기업에서 뜯어낸 출자금은 모두 돌려주고 영구 해산하라"고 일갈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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