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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쌀쌀' 때이른 추위 계속…금요일 낮부터 풀릴 듯

입력 2018-10-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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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 아침에도 강원도 산간의 기온은 영하 6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도 4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보다는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3~4도 밑도는 추운 날씨입니다. 때이른 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아침 강원도 설악산과 향로봉의 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하 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4도, 춘천은 0도 안팎을 보이며 예년기온을 3~4도 밑돌았습니다.

낮에도 서울 13도, 대관령이 9도에 머무는 등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다만 내륙 곳곳에 첫얼음이 얼었던 어제와 달리 오늘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

한반도 상공을 덮고 있는 찬공기의 기세가 다소 꺾였기 때문입니다.

5km상공은 어제까지 영하 25도까지 떨어졌지만 오늘은 영하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평년기온을 3~4도 밑도는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때이른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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