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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검찰 수사에 국민의당은 '당혹'…안철수 "유감"

입력 2016-06-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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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은 깨끗한 정치, 그리고 새정치를 내세우면서 국민들의 마음을 얻고자 했죠. 그런데 갑자기 이런 일이 터지면서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일단 당사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윤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은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입장을 밝혀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끝내 입을 닫았습니다.

[김수민/국민의당 의원 : (입장을 얘기해주셔야죠) … (혐의를 인정하는지 안하는지는 말씀해주셔야) ….]

박선숙 의원은 JTBC와의 통화에서 "의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관위에서 당사자에게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점은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경록 대변인은 "한 달쯤 전에 음해성 투서가 돌아 내부 조사를 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리됐다"면서 "또 업체들 간의 거래는 당에서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검찰 조사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해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국민의당 :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검찰의 조사 예의주시 하겠습니다.]

그러나 박준영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 사건에 이어 두 번째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국민의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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