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가사를 재해석한 글들이 쏙쏙 올라오고 있다.
12일 자정에 공개된 '젠틀맨'의 가사를 두고 네티즌들이 다양한 해석을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사 '마더 파더 젠틀맨(mother father gentleman)'부분이 욕처럼 들린다. 직접 욕을 하면 심의에 걸려 '마더 파더'라고 표현한 게 아닐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음악 전문 사이트 팝더스트도 12일 "'젠틀맨'의 가사 중 '마더 파더 젠틀맨'의 발음이 외국 욕인 'mother fxxker(인간말종이라는 뜻)'로 들린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알랑가몰라 왜 화끈해야 하는거지'라는 가사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알랑가몰라 왜 박근혜야 하는거지라고 들린다'며 댓글을 달았다.
한편,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전작 '강남스타일'의 기록을 크게 앞지르며 '월드 히트'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