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비건, 코로나에 '군용기 방한'…북한 향한 메시지 주목

입력 2020-07-07 21:15 수정 2020-07-07 22: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오늘(7일) 한국에 왔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이례적으로 군용기를 타고 왔습니다. 내일과 모레, 외교부와 청와대 인사들을 만나고 북한을 향한 메시지도 낼 걸로 보입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탄 군용기가 착륙합니다.

한국을 다시 찾은 건 7개월만입니다.

비건 부장관 일행은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기다린 뒤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양국 간 협의로 자가격리는 면제받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2박 3일 방한이 주목받는 건 북한을 향한 메시지 때문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의 방한을 앞두고 FFVD, 즉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대한 조율이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원칙론에 가까운 FFVD를 다시 언급한 건 약 11개월 만입니다.

북한 권정근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도 비건 부장관의 방한 날짜에 맞춰 "미국 사람들과 마주 앉을 생각이 없다"는 강경한 담화문을 내놨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에서 밝혔던 원칙론을 재확인한 겁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비건 부장관은 이번에는 북한과의 접촉을 위해 판문점에 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비건 부장관은 내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조세영 외교부 1차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차례로 만납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