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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물러난 자리에 미세먼지…첫 공공차량 2부제 실시

입력 2018-01-15 07:26

서울선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 운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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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 운행도

[앵커]

어제(14일)에 이어서 오늘도 아침부터 미세먼지가 또 기승입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보인데요. 수도권에서는 앞서 새벽 6시부터 비상 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처음으로 시행되고요. 서울에서는 이에 더해서 차량 운행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심이 뿌옇습니다.

마스크도 필수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 들어 처음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어제(14일) 모습입니다.

전북과 충북에는 올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오면서 오늘은 아침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 전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에 이어 2번째입니다.

지난번에는 공휴일이라 생략했던 공공기관 차량 2부제도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김종률/환경부 대기환경정책국장 : 1월 15일 홀수 날이기 때문에 홀수 차량만 운행 가능합니다. (수도권 행정기관) 직원 52만 7천명 이용 차량 반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민간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출퇴근 시간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출퇴근 혼잡을 막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 운행 횟수도 늘립니다.

특히 서울시는 시 청사 등 공공기관 주차장 360곳을 모두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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