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국·터키, 실종 고교생 수색 공조 강화키로

입력 2015-01-18 16: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한국과 터키 외교장관이 18일 한국인 고교생 실종사건 관련 양국 공조를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1시께 메브류트 차부쇼울루 터키 외교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인 실종자 사건을 설명하면서 "터키 정부와 경찰이 조력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속한 소재 파악과 귀환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차부쇼울루 장관은 "사건을 잘 인지하고 있다. 터키 정부 경찰뿐 아니라 킬리스 주지사도 협력토록 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우방국인 한국의 국민이 귀환하기 위해 최대한 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남자 고교생은 터키 여행 중이던 지난 10일 터키 남부 도시 킬리스에서 실종됐다. 이 고교생이 '하산'이란 이름의 인물과 수개월간 이메일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가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