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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산불, 헬기 투입해 큰불 잡아…근처 민가 대피령도

입력 2021-03-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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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흰 연기가 자욱합니다.

23일 오후 3시 50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의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7대와 차량 18대, 진화대원 등 인력 248명을 투입했고 현재 큰 불은 모두 잡았습니다.

해가 지면서 조금 전 헬기는 철수했고, 지금은 지상 인력이 남아 남은 불을 끄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벌채지로, 베어낸 나무들이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홍천군은 100미터 거리에 있는 민가에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내기도 했는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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