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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 사과, 징계 없이는 황교안 오지 말라" 광주 반발

입력 2019-05-15 20:20 수정 2019-05-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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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5·18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광주는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특히 보수단체가 광주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광주 시민단체 등은 망언을 사과하고 잘못을 바로잡을 의지가 없다면 황 대표 등의 방문을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농락한 행위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선행하라.]

광주 민주화 관련 시민단체, 지역 정당 등 200여 곳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 앞에도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모두 이번주 토요일 열리는 5·18 기념식에 참석하겠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한 것입니다.

황 대표는 지난 3일에도 광주를 찾았다 물세례를 맞았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황 대표가 진정으로 5·18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광주에 오겠다는 것인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5·18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고 폭언한 한국당 의원 3명을 징계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또 5·18 진상 규명을 위한 조사위 출범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치 없이 광주에 온다면 막을 수 밖에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원순석/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공동대표 :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반대하고 규탄하고 참여 못 하게 하겠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보수단체에 대해서는 가짜뉴스를 만드는 등 정치적 의도가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순석/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공동대표 : (시민단체가 아니라) 행사를 하기 위해 나온 광주 시민 모두가 나서 그 사람들을 밀어낼 겁니다.]

5·18 기념일이 다가올 수록 광주의 긴장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KBC 광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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