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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심, 노동절 맞춤행보…홍·유는 나란히 제주 찾아

입력 2017-05-01 14:56 수정 2017-05-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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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박사라 기자! 일부 후보들은 오늘(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 관련 정책을 선보였죠?

[기자]

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노조가입률과 최저임금을 높이겠다는 내용의 노동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오후 2시에는 한국노총에서 열린 세계 노동 기념식에 참석해 '노동 존중 협약'을 맺었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군장병의 부모와 애인들을 만난 뒤, 저녁엔 의정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자문기구인 온국민 멘토단 임명식에 참석한 뒤 청계천에 있는 전태일 열사 동상을 찾았습니다.

일부 노동단체 회원들의 집회로 인해 헌화 행사 등 도중에 취소되긴 했지만 안 후보는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하는 등 노동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오후에는 인천에서 유세에 나섭니다.

그리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청계천의 전태일 다리를 마찬가지로 찾았는데요.

헌법 조문에서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의 노동 헌장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는 제주도를 찾았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나란히 제주를 찾았습니다.

홍 후보는 제주 제2공항 조기 개항 등 제주지역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좌파 후보 3명과 자신의 3대 1 구도에서 이기지 못하면 제주 앞바다에 들어가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엔 광주와 전북 전주, 대전을 잇따라 찾을 예정입니다.

유승민 후보 역시 '제주 제2공항 조기 개항'을 중심으로 한 6대 제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유 후보는 4·3 평화공원을 찾았는데요.

유족들과 만나 특별법을 제정해서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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