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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교도소 동기들 뭉쳐 전국에 필로폰 유통

입력 2016-06-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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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필로폰을 팔아 온 교도소 동기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기차역에서 한 남성이 체포됩니다. 가방을 뒤지자 안경통에서 주사기와 필로폰이 나오는데요, 해외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과 함께 검거된 일당은 모두 교도소에 수감됐을때 만난 사이였는데요.

이들 일당과 필로폰 투약자 등 19명이 어제 구속됐습니다

중간 판매책이, 마약을 한 상태에서 성매매 여성을 불렀다가 덜미를 잡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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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에 뭔가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6개월 된 중국산 해삼 종묘인데요.

이렇게 질이 좋지 않아서, 중국에서도 버리는 저질품을 몰래 들여온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완도 앞바다의 양식장에 잠깐 방류했다가, 국내산이라며 고가에 팔아 넘겼는데요.

그 양이 총 37만여 마리, 2억 원 어치에 달합니다.

경찰이 종묘 양식장 운영자와 운반총책 등 11명을 붙잡아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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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대가 좁은 도로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때 갑자기 남성이 튀어나와서 부딪히는데요, 그대로 쓰러집니다.

알고 보니, 지나가는 차에 일부러 뛰어 든 상습범이었습니다.

이렇게 고의로 차에 뛰어드는 수법으로, 네 차례에 걸쳐 천여 만원의 합의금을 뜯어냈는데요.

돈을 많이 받으려고, 고급 외제차만 골라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범행 직전 밤새 술을 마시고,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렇게 차에 뛰어들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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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길가에 있는 오토바이를 넘어뜨리더니 라이터로 불을 붙입니다.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는데요, 다행히 인근 식당 주인이 진화에 나서 큰 불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차량에 불이 옮겨붙어서,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는데요.

단지 술을 마시고 기분이 나빠졌단 이유로 자신의 오토바이에 불을 붙인 이 남성, 애꿎은 주변 차량만 봉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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