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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 확진자 추가…2차 귀국단 '긴장'

입력 2020-02-24 20:38 수정 2020-02-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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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에선 이스라엘 성지 순례단에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으로 갑니다.

김지성 기자, 오늘(24일)도 성지 순례단에서 확진자가 나왔죠?

[기자]

네, 2명이 추가로 더 확인됐습니다.

1차 순례단이 모두 39명입니다.

이 가운데 어제까지 28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확진자가 2명이 더 나와서 총 30명이 됐습니다.

[앵커]

오늘 성지순례단이 2차로 또 귀국을 했다면서요. 몇 명이나 들어왔습니까?

[기자]

28명입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갔다가, 오후 5시 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확진 판정을 받은 1차 순례단과 달리, 확진자는 아닙니다.

아직까지 감염 여부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전세버스 한대를 타고, 오늘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이곳 안동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앵커]

도착해서는 격리생활을 한다는데 며칠간 하는 겁니까?

[기자]

2주간 모니터링을 합니다.

단 28명이 다 이곳에 수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경북도민 19명이 이곳에 수용됩니다.

나머지 서울과 전주 등 다른 지역 시민들은 자가격리됩니다.

내일은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를 진단할 계획입니다.

이곳에 오기까지 일반 항공기를 이용했는데 항공기 안에서 격리조치는 따로 없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내리자마자 간이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앵커]

그럼 먼저 들어온, 그러니까 1차로 돌아온 성지순례단의 환자들은 지금 어떻게 치료를 받고 있습니까?

[기자]

1차 순례단 확진자 30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경북도민입니다.

안동의료원과 김천의료원 등에 나눠져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일부 확진자는 병상이 없어서 아직도 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북도청은 아직까지 위독한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경북 안동에서 김지성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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