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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 마지막 군 복무처 호주 도착

입력 2015-04-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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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해리 왕자가 10년에 걸친 군복무의 마감으로 호주 육군과 4주간 합동 훈련을 하기 위해 5일 호주에 도착했다.

그가 이날 호주의 콴타스 항공편으로 시드니 공항에 군복 차림으로 도착하는 모습이 TV에 방영됐다.

그는 6일 오후 시드니에서 300㎞ 떨어진 수도 캔버라에서 무명용사 묘지에 화환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해리 왕자(30)는 이어 호주전쟁기념관에서 1차대전과 아프가니스탄 관련 전시장을 둘러본 뒤 호주 공군 참모총장이자 국방군 총수인 마샬 마크 빈스긴 원수에게 복무신고를 한다.

영국군에서 해리 웨일스 대위로 불리는 해리 왕자는 시드니 다윈 및 퍼스 등의 도시에서 여러 호주 군부대에 배속될 예정이다.

그는 6월에 전역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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