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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방선거 일정 재개…대구·충남 등 경선 실시

입력 2014-04-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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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세월호 참사로 중단했던 6·4 지방선거 경선 일정도 나란히 다시 시작했습니다. 대구와 충남,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이 열렸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권영진 전 의원이 현역 의원들을 물리치고,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대구시장 선거는 권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권영진/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 6월 4일 우리는 대구 혁신으로, 새누리당의 이름으로, 대구 시민의 이름으로 여러분 승리합시다.]

새누리당 충남도당도 충남지사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부산시장 후보자를 뽑기 위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벌였습니다.

[김영춘/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 : 부산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부산의 부활을 이뤄낼 수 있는 적임자는 저 김영춘이다.]

[이해성/전 청와대 홍보수석 : 국제적인 경험을 가진 경륜을 호소해 나간다면 당연히 제가 선택될 것으로 생각하고요.]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세 후보는 2차 TV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놓고 김황식 전 총리가 현대중공업 사주인 정몽준 의원을 겨냥해 부도덕한 기업인을 질타하자, 정 의원은 김 전 총리가 총리로 있던 시절 해운조합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제안하며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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