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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예상대로 법무장관에 조국…장관급 8명 개각

입력 2019-08-09 20:32 수정 2019-08-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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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 조국 전 민정수석을 임명하는 등 장관급 8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 가장 큰 폭의 개각인데요. 주미대사에는 어제(8일) 저희가 보도한 대로 이수혁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안의근 기자입니다.

[기자]

법무부 장관은 예상대로 조국 전 민정수석이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인사청문회를 거치고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이 된다면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질서 확립, 검찰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습니다.]

당초 유임설까지 돌았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최기영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파문 이후 중요성이 커진 소재와 부품 산업 육성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총선 출마 차 자리를 비우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임에는 김현수 전 차관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기용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는데 청문회를 통과하면 38년 공정거래위원회 역사상 첫 여성 수장이 됩니다.

방송통신위원장에는 미디어분야 전문 변호사인 한상혁 변호사가 지명을 받았습니다.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지명됐습니다. 

주미대사에는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민주평통수석부의장에는 정세현 전 장관이, 국립외교원장에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기용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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