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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22조 4대강사업 총제적 부실"…국토부 적극 해명

입력 2013-01-18 12:29 수정 2013-01-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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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원이 22조원의 국가예산이 들어간 4대강 사업을 '총체적 부실'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업을 추진해 온 국토해양부는 곤혹스러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습니다.

백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감사원은 공주보 등 16개 보 대부분의 바닥공사가 부실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구미보 등 12개는 수문을 열고 닫기도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동안 4대강 관련 지적들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맞서왔던 국토부는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오늘(18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 발표 내용에 대한 국토부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 : (정확한 국토해양부 입장) 그건 제가 말씀드릴 수 없고요. (국토해양부) 장관께서 직접 말씀하실 겁니다.]

수세적인 자세로 있기 보다 할 말은 하고 제대로 설명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토부는 또 4대강 사업에 문제제기를 한 교수 등에 법적책임을 물을 것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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