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러 군함, 꺼져라' 저항병사 그려진 우표 우크라이나서 인기

입력 2022-04-15 19:28 수정 2022-04-15 19: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영국 BBC는 우크라이나 병사가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 모스크바호를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이 그려진 우표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우크라이나 병사 로먼 흐리보우가 모스크바호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그려진 특별우표를 발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병사 로먼 흐리보우는 러시아 침공 초기 즈미니섬을 지키면서, 모스크바호 등이 투항하라고 하자 "꺼져라"며 욕설을 한 바 있습니다. 이후 로먼 흐리보우는 러시아군에 붙잡혔지만 지난달 포로 교환으로 귀환해 우크라이나 당국으로부터 훈장을 받았습니다.

BBC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저항 상징이 된 이 특별우표를 얻으려고 우체국 등에 줄을 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저항 병사와 모스크바호 그려진 우크라이나 우표 〈사진=연합뉴스〉우크라이나 저항 병사와 모스크바호 그려진 우크라이나 우표 〈사진=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