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4위에 올랐다.
26일(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6년 7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JTBC 프로그램 '썰전'이 4위, '아는 형님'이 7위를 차지했다. '비정상회담'은 15위로 재 진입 했다.
'썰전'은 지난 6월 조사보다 한 단계 상승한 4위에 오르며 시사교양프로그램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와 '나는 자연인이다'는 각각 11위와 19위에 머물렀다. '썰전'은 지난 2013년 2월 첫 방송이후 2013년 5월부터 35개월째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0위권을 지키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조사가 생략된 2014년 5,6월 제외)
'비정상회담은' 지난 6월 개편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5위로 재진입에 성공했다. 비정상회담은 개편 후 더욱 수준 높은 토론과 색달라진 코너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는 형님'은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대세 프로그램에서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6일(토) 방송된 '아는 형님' 33회 방송은 5.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는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라 할 수 있다.
이번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는 2016년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이고,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