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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롯데월드 점검, 내달 4일까지…보완 통보할 듯"

입력 2014-10-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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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롯데월드 점검, 내달 4일까지…보완 통보할 듯"


서울시 "제2롯데월드 점검, 내달 4일까지…보완 통보할 듯"


서울시는 송파구 제2롯데월드 실내에서 금속물이 떨어져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31일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내달 4일까지 점검을 진행한 뒤 보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 전문가 모니터링단과 관련 부서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시켜 추가 낙하 위험 여부 등을 확인하는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 나선 모니터링단과 서울시 직원들은 매장 전반을 둘러보며 내부 인테리어 부착물 중 떨어질만한 것이 있는지, 방문객들이 이용 도중 다칠 수 있을 만한 요소가 있는지 등 예기치 못한 안전 위해요인에 대해 살펴봤다.

이에 대해 한 서울시 관계자는 "다음주 화요일 4일까지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매장이 워낙 넓어 문제점을 보고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3일 간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사용 승인 취소여부 판단에 대해서는 "지속 점검해봐야겠지만 취소여부 판단까지는 아니고 발견된 문제점을 종합해 보완 통보를 내릴 것 같다"며 "현재 롯데 그룹에서도 자체적인 점검을 지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롯데월드몰 쇼핑몰동에서는 1층에 있던 한 협력업체 직원이 떨어지는 금속물에 이마를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떨어진 금속물은 4층 장식물에 붙어있던 장식품이었다. 이로 인해 이마가 찢어진 협력업체 직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이마 부위를 2바늘 꿰맨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유리청소를 하다가 장식품에 붙어 있던 부착물이 떨어진 것"이라며 "원래 탈부착 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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