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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신분 밝히고 인터뷰…사진은 '수사 기관' 제출

입력 2019-10-29 21:57 수정 2019-10-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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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한국맥도날드는 사진이 조작됐을 가능성과 제보자의 신원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저희는 제보에 신빙성이 크다고 판단을 했는데요.

맥도날드의 반론에 대한 뉴스룸의 입장을, 하혜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익명의 제보자가 관계자인지 제3의 인물인지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을 제보한 전현직 직원들은 JTBC에 신분을 밝히고 육성으로 인터뷰했습니다.

취재진은 제보자들이 구체적인 근거를 토대로 어느 지점에서 일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JTBC는 취재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의 신원을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한국맥도날드에 전달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사진이 조작됐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그 근거로 패티의 온도를 측정하는 사진을 입장문에 넣었습니다.

패티의 심부에 온도계를 찌르지 않고, 패티와 패티 사이에 온도계를 대 맥도날드의 내부 절차와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JTBC는 입장문에 실린 사진을 보도한 적이 없습니다.

보도한 사진들은 현재 수사기관에도 제출돼 있습니다.

JTBC는 맥도날드 측의 반론이 추가로 나오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다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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