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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손석희 앵커 앞에서 허튼소리 하면 무안해져"

입력 2015-11-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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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손석희식 송곳 질문에 대처하는 비법으로 '솔직함'을 꼽았다.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김혜자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손 앵커에게 '깍쟁이'란 별명을 지어준 김혜자는 "지난 인터뷰에서 이 사람 '참 깍쟁이다'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허튼 소리하고 그러면 금방 탁 한소리 한다. 그래서 손 앵커 앞에서는 꾸미거나 근사하게 말하려고 할수록 손해다. 솔직하게 하는 게 좋다는 걸 알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손 앵커는 "아무튼 칭찬이죠?"라는 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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