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장윤정 어머니 "왜 33년을 길러준 나에게 비수를.."

입력 2013-05-24 07: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장윤정 어머니 "왜 33년을 길러준 나에게 비수를.."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가 동생과 함께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장윤정의 재산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방송된 tvN 'E뉴스'에 출연한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씨는 "언론에 많이 노출되 회사 신뢰도가 하락해 피해가 많다"면서 "건실한 회사라는 것이 밝혀져 내 명예 회복이 필요할 듯하다"고 밝혔다. 또 "손해 끼친 일이 없다. 누나가 생긴 빚이라고 하는 것은 자산 관리를 잘못해서 생긴 것이다. 자산관리사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누나에게 폐끼칠까봐 조심히 살았는데 누나를 망가뜨린 사람이 돼 황당하다"면서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 그냥 두는 누나가 잘 이해가 안간다. 원래 이런 누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결혼도 하는데 내가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조심스럽다"면서 "하지만 조그마한 회사에서 나와 같이 가고 있는 사람들 위해서 명예회복하는 게 예의인 것 같다"며 "누나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장윤정의 어머니도 인터뷰에서 "남들이 가족사까지 알게 돼 안타깝고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왜 33년을 길러준 엄마에게 비수를 꽂았을까. 엄마는 괜찮지만 동생한테까지 그랬을까라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는 도경완씨도 염려가 되더라. 결혼 사실은 언론을 통해 접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 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이런 모양새는 안 좋은 것 같다" "가족 문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진실이 뭐지" "누구 말이 맞는 걸까""한 쪽은 잘못된 사실을 전하고 있는데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윤정 측은 결혼을 앞두고 동생의 발언에 대해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팀
사진=tvN 'E뉴스' 캡처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