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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08-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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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 대통령 개각 단행…송영무 후임에 정경두

조금 전에 신 반장하고 국방장관 교체에 대해서 얘기를 했지만요.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전인 오후 3시 송영무 국방장관 교체를 포함한 첫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신 반장이 예상했던 대로 정경두 합참의장이 후임 장관에 지명이 됐고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임에는 재선인 민주당 유은혜 의원을 발탁했습니다. 이 부분도 신 반장이 그저께(28일) 예상했던 카드고요. 또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재선의 민주당 진선미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는 성윤모 특허청장을 발탁했죠. 5명의 장관이 교체가 되었고요. 조만간에 1명의 장관이 더 교체될 것이다 라는 그런 얘기도 나왔는데, 이따 신반장 발제 때 이번 개각의 특징과 의미, 정치권 반응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4명의 차관급 인사도 함께 발표가 됐잖아요.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중앙일보 기자가 지명이 됐더라고요. 한겨레 신문 출신이고요. 중앙일보, JTBC에도 있었어요. 기자로 활약했습니다. 저도 같은 부서에서 오랫동안 얼굴을 맞댔습니다. 저도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문화부 기자로서 상당히 오랫동안 활동을 했고요. 정재숙 신임 문화재청장이 글을 대단히 잘 쓰는 문화 전문가이고요. 대단히 화통한 성격입니다. 술도 더이상은…얘기하지 않고요. 그리고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국정원의 핵심보직인, 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장에 발탁된 것도 오늘 인사에서 상당히 눈에 띄는 장면입니다. 하여간 개각 관련해서는 신반장 발제 때 자세히 얘기를 해보고요.

2. 시장 압박 강화…'집값 잡기' 총력전

그나저나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연일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범 정부가 모두 나서 순차적으로 시장을 압박하는 그런 형국이고요. 먼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 이런 발언을 해서 스타트를 끊었고요. 박원순 서울시장 부분은 저희가 이제 많이 다뤘죠. 용산, 여의도 개발계획을 보류하는 그런 결정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28일에는 금융당국의 전세, 임대사업자 대출 집중 점검, 또 발표가 있었고요. 어제는 국세청이 부동산 매매과정에서 탈세혐의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세무조사를 벌이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는데, 오늘은 또 아침부터 고위 당정청회의가 열렸습니다. 부동산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가 됐는데 전체적으로 종부세를 강화한다는데 공감대를 이뤘고요. 조만간 관련 정책이 발표될 분위기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폭우 피해와 외교안보 이슈를 함께 먼저 정리해보고요. 이어서 조금전 얘기했던 개각 얘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겠습니다. 또 본회의를 앞두고 긴박하게 돌아갔던 국회 상황과 오늘 하루 사법부에서 나온 중요한 속보들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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