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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카리브해 휩쓴 마리아…최소 38명 사망·실종

입력 2017-09-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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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마리아가 상륙한 도미니카에서는 지금까지 최소 15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21일) 마리아가 강타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최소 1명이 숨지고, 섬 전체가 정전피해를 입었습니다.

프랑스령 과달루페섬에서도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곳이 많아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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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치솟는 곳,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입니다.

개인용 제트기가 착륙하던 중 추락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안에 타고 있던 조종사를 포함해 4명이 다쳤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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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화염과 연기가 주택을 위협합니다.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에서 이틀 동안 산불이 이어지면서 주민 8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000ha, 약 20㎢에 가까운 면적이 불에 탔고, 해당 지역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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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중국 고속철도가 6년여 만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중국 푸싱호는 최고속도가 시속 350km에 달합니다.

운행속도가 시속 320km인 일본 신칸센과 프랑스 TGV보다 더 빠른 세계 최고 속도입니다.

지난 2011년 7월 저장성에서 일어난 충돌사고로 40명이 사망한 뒤, 최고속도를 시속 300km로 낮췄는데요, 그후 6년여 만에 운행을 재개한 겁니다.

1,318km에 달하는 베이징과 상하이 구간을 이전보다 30분 빠른 4시간 28분 만에 주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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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발사한 미사일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이곳. 시리아 아부 카말 마을입니다.

영국 공군이 공개한 영상인데요.

IS가 포로들을 공개처형하는 순간으로, 끌려온 주민들은 강제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처형이 임박하자 드론이 미사일을 발사해 무산시켰는데, 이 미사일에 맞아 숨진 유일한 사망자는 옥상 위에 숨어 있던 IS 대원이었습니다.

그는 처형 장소를 이탈하려는 민간인을 사살하는 임무를 띠고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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