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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야3당 재반격…"퇴진 범국민 서명운동" 합의

입력 2016-11-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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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청와대와 친박계가 반격하는 모습을 보이자 야3당 지도부가 공조 체제를 확인하면서 재반격에 나섰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으로 잠시 주춤했던 야3당 공동 전선이 다시 구축되는 분위기입니다.

박사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8일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추미애 대표/더불어민주당 : 다시 한번 야3당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조하면서 국민의 민심을 보호하고 받들고 존중하겠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국민의당 :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우리 3당이 새로운 각오로 오직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서…]

[심상정 대표/정의당 : 작은 이해, 복잡한 계산, 주도권 다 내려놔야 합니다.]

한 시간 남짓 회동 뒤 야3당은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과 안철수 전 대표는 이미 서명운동에 돌입한 상태인데 야3당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겁니다.

야3당은 박대통령 조사와 특검, 국정조사 문제에서도 적극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추 대표의 영수회담 단독 추진으로 잠시 주춤했던 야3당 공동 전선이 다시 구축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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