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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암행어사' 떴다

입력 2012-06-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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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계에 '암행어사'가 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 구장 등 프로야구 현장에서 부정행위 감시활동을 벌이는 암행감찰관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행감찰관은 각 구단 코치진 및 선수단, 임직원, 심판위원 등 프로야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승부·경기 조작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

아울러 불법스포츠 도박, 마약 사용, 병역비리 등 프로야구계에 연관된 불법·유해 행위를 감시한다.

수집한 정보는 KBO에 보고되고, KBO는 내용에 따라 수사 당국에 고발하는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운영하는 암행감찰관은 프로야구 전반에 걸친 비리정보를 모으는 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KBO는 암행감찰관 운영과는 별도로 비리 제보 시스템인 공정센터 운영 등을 통해 투명한 프로야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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