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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작업자 3명 사망…구하러 들어간 동료도

입력 2020-04-10 08:44 수정 2020-04-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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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 하수도 공사장에서는 작업 중이던 중국 동포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119대원이 맨홀 안 가스를 측정한 결과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가 허용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작업자 1명이 맨홀에 들어간 뒤 나오지 않자 나머지 작업자 2명이 확인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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