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북이 원하는 지점…함께 접근 중"
다음 주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북한의 관계는 매우 좋고 북한이 원하는 지점에 함께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2인자와 대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 해,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의 대화라인이 다시 시작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2. 광주학생독립운동 89주년…첫 정부 기념식
그동안 교육청 차원에서 열렸던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가 오늘(3일) 처음으로 정부 주관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앞으로 독립운동가들을 예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다음 주 대체복무제 정부안…'설전' 예고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대체복무제 관련법을 만드는 게 정치권의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대체복무제 시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각 당과 의원들의 입장이 달라 법안 통과에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4.양진호 회장 '엽기 갑질'…또 다른 폭로
양진호 회장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위디스크 전직 직원 강 모씨가 오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양진호 회장 폭행 피해자 : 전 양진호 회장님이 지금까지 저지른 자신의 과오에 대해서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JTBC 취재결과 양 회장은 직원들의 다리에 가스총 비비탄을 쏘아 멍이 들게 하고, 심지어 한 직원의 손에 불을 붙였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5. 오늘 '학생의날'…스쿨미투 청소년 집회
학교 내 미투 운동인 '스쿨미투' 집회가 학생의날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솜방망이 처벌과 2차 가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는데, 최근 3년간 성 비위를 저지른 교사 10명 가운데 4명은 여전히 교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