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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채권단, 3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860억 유로 규모

입력 2015-08-11 15:11 수정 2015-08-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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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국제채권단이 860억 유로 규모의 3차 구제금융 협상을 타결했다.

BBC는 그리스 재무부 관리를 인용해 새로운 구제금융 협상에 합의했다고 11일 보도했다.

합의안은 그리스의 유로존 회원국 지위를 유지하고 파산을 피하는 게 골자다.

"합의에 도달했다. 약간의 세부 사항은 지금 논의되고 있다"고 그리스 관리가 말했다.

3차 구제금융 협상안은 아테네에서 그리스와 채권단 사이의 마라톤 밤샘 협상 끝에 타결됐다.

이날 3차 구제금융 협상 큰 틀의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의 추가 요구가 일부 반영된 개혁안의 의회 승인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그리스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재정안정기구(ESM)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과 지난달 27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에서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리스는 오는 20일까지 유럽중앙은행(ECB)에 32억 유로의 자금을 상환해야 한다.

(뉴시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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