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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대 자산가, 숨진 채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입력 2014-03-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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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천억 대 자산가로 알려진 60대 남성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원한이나 금전적인 문제때문인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4층 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건물 소유주인 67살 송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때 헬스장으로 사용됐던 자신의 관리 사무실에서 둔기로 머리를 수십 차례 폭행당한 뒤였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아 사무실로 찾아온 아내가 송 씨가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부검했는데 도끼는 확실히 아니라고, 수사진행 중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이 남성은 일대에 호텔을 비롯한 각종 건물을 소유한 수천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인근 상인 : (수천억대 자산가 그런 얘기도 있던데…) 네, 그 정도 있어요. 건물도 이쪽에 여러 군데 있데요.]

경찰은 송 씨가 원한이나 금전적인 이유로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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