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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투병' 백청강, 환자복 입고 근황 공개

입력 2013-03-31 16:21 수정 2013-03-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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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투병' 백청강, 환자복 입고 근황 공개


직장암 수술을 받고 휴식 중이던 가수 백청강(24)이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백청강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처음 직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이기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담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암 투병을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으려 한다"고 재기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백청강은 한층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백청강은 MBC '위대한 탄생'(1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가수로 데뷔해 미니 앨범 '올 나이트(All Night)'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직장암 초기 진단을 받고 두 차례에 걸쳐 선종 적출 수술을 받았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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