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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수돗물에 유충 발견 안됐다"…외부 요인으로 추정

입력 2020-07-20 17:06 수정 2020-07-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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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수질검사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 [출처-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수질검사 현장점검에 나선 모습. [출처-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서울 중구에서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접수됐지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검사 결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명 자료를 내고 "해당 신고에 대한 시료를 확보해 관찰한 결과, 수돗물에서 이물질 및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중부수도사업소는 어젯밤 중구 한 오피스텔 욕실 바닥에서 1cm 정도 유충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유입 경로를 조사했습니다.

중부수도사업소는 민원인의 샤워기, 세면대, 주방싱크대, 저수조 등 총 9개 지점에서 수돗물 시료를 채취해 서울물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로서는 수도관이 아닌 외적 요인을 통한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해당 오피스텔에서 다른 세대의 추가 민원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또 "인천 유충 사태가 불거진 후 서울시 6개 정수센터와 101개 배수지를 모두 조사했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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