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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경제 협력' 강화

입력 2018-03-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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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22일) 베트남 영웅 박항서 축구 감독과 우리 동포들을 만나는 것으로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만났습니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23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날씨가 추워 준우승한 게) 아쉬웠죠? (최선을 다했습니다.) 네, 나중에 또 기회가 있으니까요.]

문 대통령은 이어 베트남 동포 40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을 비롯해 사격, 양궁 등을 가르치는 한국인 감독과 베트남 관광대사로 활동 중인 화산 이 씨 종친 등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호치민 묘소 헌화를 시작으로 베트남 국빈방문 이틀째 일정을 시작합니다.

양국간 비즈니스 포럼으로 경제협력에 더 속도를 내고, 아세안 현지기업의 청년 일자리 지원 협약식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도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쩐다이꽝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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